그것이 알고 싶다 -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마치 범인이라도 잡은 마냥 요란을 떨던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결말은 어떻게 됐나?

 

결론부터 미리 말하자면 그알이 이슈 몰이용으로 어그로 끌었을 확률이 높음

 

유튜브에서 일주일 전 올린 비하인드인지 뭔지 영상을 보면

 

곧 경찰이 남아있는 DNA 대조해본다더만

 

지금까지 DNA 대조 결과가 나온 기사 아무리 찾아봐도 없음

 

애초에 방송 만들기 전에 DNA 대조를 먼저 해서 확실하게 정해놓고 방송하는 게 맞지

 

이슈는 터뜨려놓고 그다음에 DNA 대조를 한다?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니면? 또 만약에 진범이라서 도망가면 어쩌려고?)

 

 

오래전에 이호성 네 모녀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경찰이 보도를 잠시만 늦춰달라고 했는데

 

SBS에서 이를 거절하고 특종 방송을 하는 바람에

방송 나간 다음날 유력 용의자 이호성이 자살해버렸고

 

결국 영구 미제가 되어 버린 사건이 있었음

 

암튼 결국엔 카더라로 끝날 확률이 높음

(그알에서 다뤘던 미제사건 대부분이 이렇게 두루뭉술 마무리)

 

 

문제는 이슈 후폭풍으로 방송에서 지목된 사람들만 마녀사냥 당함

 

이 프로의 특징이 마치 그 사람들이 진범같이 보이도록 교묘하게 연출을 함

 

그 대표적인 예가 영동 여고생 손목 절단 살인사건의 김목수

(이전 방송에선 피해자 주변 친구들 의심하더만)

 

이때도 이슈 몰이 존나 심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됐나? 아님 말고 이 수준에서 끝났지

 

20년 다되어가는 시점에 나타난 목격자랑 김목수 대조해보면

끝나는 간단한 일은 안 하고

 

돼도 안 한 최면수사나 하고 자빠짐

(그 목격자 기억력 쩔던데 왜 대조 안 해봄? 물론 물증이 없으니 답 없지만)

 

 

이윤희 씨 실종 사건도 마찬가지 십여 년이 지난 시점에

프로파일러 등 전문가들은 모르는

 

로그 기록 삭제 내용을 그알에서 밝혀냄

(이에 대해 단서 발견됐다며 국민 청원까지 등장한 건 코미디)

 

아니 경찰은 그동안 뭣하고 자빠졌으며

이런 중대한 일을 고작 방송 프로인 그알에서? (그것도 13년이 넘어서)

 

 

이쯤 되면 답이 안 보이는 미제사건들 이슈 몰이 방송 만들라고

주작질 하는 거 아닌가 의심됨

 

 

그리고 이번 신정동 후속 편 방송에서 뜬금없이 매니큐어 내용이 나옴.

이에 대해 여러 프로파일러들은 뭔 갑툭튀냐?

 

의문을 제기, 포천 매니큐어 사건이 범인도 모르고 증거도 없다고 막던지는 거냐?

 

그리고 얘네가 최면 수사해서 작성한 포천 사건 몽타주를 보라.

(화성 연쇄살인사건 몽타주랑 매우 흡사, 노답)

그러고 보면 이양반들 최면수사 너무 좋아하는 것 같음 (영동, 포천, 배산 등등)